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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잘나가는 기업만 한다는 '슈퍼볼 광고'…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떴다 (Read 39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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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화폐) 기업들이 미국 최대 스포츠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슈퍼볼의 주요 광고주로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계자를 인용해 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비롯해 FTX, 크립토닷컴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슈퍼볼 광고를 계획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프로풋볼(NFL)의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신시내티 벵골스는 오는 13일 슈퍼볼LVI에서 맞붙는다.

미국인들 사이에서 슈퍼볼의 인기가 엄청난 만큼 광고비도 상당하다. 이번 슈퍼볼LVI에서 NBC방송을 통해 30초간 광고하려면 최대 700만달러(약 84억원)가 든다. 이처럼 거액이 드는 슈퍼볼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현금 동원력이 상당하고 ‘잘나가는’ 기업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거래소들 사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지도를 높이려는 경쟁 강도 역시 높아진 영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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