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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한국어 번역자 (소그룹?) (Read 509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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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9, 2017, 11:12:46 PM
#6
저도 한번 그런 황당한 사건 당해 봤습니다.
진짜 느껴셨을텐데, 말 그대로 황당하더라구요.
그 소리 듣는데 어떻게 증명할지, 그리고 또 증명 하는것도 웃기고....
그냥 다시 읽어보고 더 좋은 단어 있는지 찾아 바꾸고 그랬습니다.
저는 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Smiley
그 기분 잘 아시는 듯.  증명하는게 웃긴데 참 그렇게는 합니다.
참 번역하기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아요. 저같은 경우는, 영어로는 확실하게 이해되는데 우리말로 대체하기 어려운 것들이 꽤 있습니다.
또 우리말로 바꾸면, 본 뜻이 싹 바뀌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직역에 가깝게 하면, 좀 어색하고.. 쩝 경험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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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8, 2017, 04:20:25 PM
#5
저도 한번 그런 황당한 사건 당해 봤습니다.
진짜 느껴셨을텐데, 말 그대로 황당하더라구요.
그 소리 듣는데 어떻게 증명할지, 그리고 또 증명 하는것도 웃기고....
그냥 다시 읽어보고 더 좋은 단어 있는지 찾아 바꾸고 그랬습니다.
저는 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Smi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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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6, 2017, 10:33:26 PM
#4
동의합니다. 번역을 해보지 않으신분들은 모르는것같은데, 단순히 한국어랑 영어만 잘한다고 번역이 잘 되는건 아닙니다. 번역이나 통역도 하나의 기술이고, 정말로 잘 하려면 많은 연습과 공부가 필요합니다. 문장 몇개가 어색하다고 구글 번역기 돌렸다고 말하는건 정말로 아닌듯 하네요.

"번역을 완벽하게 못하면 돈 받고 바운티를 하지 말았어야지" 라고 생각 하는 분도 계실텐데, 과연 여기 비트코인토크 포럼에 번역을 정말로 잘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그리고 그 분들이 여기에 많은 ICO의 ANN 과 백서를 몇개나 번역할수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번역 바운티가 하는 일 비해서 돈을 많이 주는것도 아닙니다. 대부분 시그니쳐 캠페인 보다 조금 더 많이 주는데, 번역 하는것이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좋지않은 생각으로 번역 바운티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번역하는 분들은 프로젝트를 정말 믿고 한국어만 가능한 분들에게 알리고 하자는 생각으로 하는것같습니다. 여기 번역자들도 아마 평일에 다른 일을하고 남는 시간에 번역을 하는것같은데, 문장 어색하다고 서로 비난하는것은 문제인것같네요. 물론 외국인이 그냥 구글 번역기 돌리는것은 신고를 해야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번역이 서툴다고 scam이라고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ann 보다 주로 백서나 웹사이트 번역을 많이 합니다. 이유는 백서를 번역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솔직히 번역에 애로가 많을 때도 많습니다.
어떤 건 거의 3-4일을 꼴딱해야 되는 경우도 (50 페이지가 넘는 경우)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의 특성상, 어떤 경우는 매우 길게 4줄 가까이 늘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의역을 하자면, 저자의 뜻이 바뀌는 경우가 많고, 직역을 하면 어색한 경우가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의미 전달을 위해 가끔은 좀 어색해도 직역에 가깝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읽는 사람이 보면 어색하고, 거의 다 너무 길면, 철자 에러같은 경우 못보는 경우도 좀 있습니다. 그렇다고, 번역기를 돌린다는 식으로 얘기듣는 건 심한듯해요.
.

한국사람들은 이런 포럼 사이트에서도 결속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행동보다 비난만 하는 것은 생산적이지 않죠. ico들도 니네는 왜 그렇게 활동이 없냐데, 오히려 정작 국내에선 글만 퍼나르지, 관리가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여기서, 활동하는 사람이 무분별하게 바운티때문에, 글을 퍼나른다,, 이런식이죠.  글은 많이 전달되어야 되는 것이 맞고, ico에 대한 review같은 것이 있어서, 국내에서 관리를 해야하는 것인데, 그런게 없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편하게, 정보 전달을 받고 싶으면, 번역본 볼 필요없이 직접읽으면 되죠..

암튼, 제가 번역기를 써서 번역한다는 메세지를 받았다는 ico 얘기를 듣고, 매우 불쾌한 기분이 들었고, 뭔가 저말고 다른 분들도 피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작은 그룹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 종의 리스트 같은 것이죠. 물론, 경험이 많은 분들은 더 많이 채택되겠죠. 사실 여기 포럼이 뭐 오래된 사람이 무슨 권력 갖은 거 마냥.. 레전더리네 히로네 하면서 멤버 등급 매기면서, 자기들 아는 네임드 사람들과 일하는 조짐이 있습니다. 그게 이 포럼의 한계인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야 하듯,,얘네들 입맛에 맞춰 일을 쉽게 하려면, 조금 뭉칠 필요가 있습니다.  리스트를 간단히 만들어서, legitimate한 번역자임을 간단하게 마지막 컨택에 넣으면, 신뢰성을 받기 쉽죠..

열심히, 일하셔서 벌 수 있는 건 벌고, 번역을 통해서 잠재적인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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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6, 2017, 12:10:42 PM
#3
동의합니다. 번역을 해보지 않으신분들은 모르는것같은데, 단순히 한국어랑 영어만 잘한다고 번역이 잘 되는건 아닙니다. 번역이나 통역도 하나의 기술이고, 정말로 잘 하려면 많은 연습과 공부가 필요합니다. 문장 몇개가 어색하다고 구글 번역기 돌렸다고 말하는건 정말로 아닌듯 하네요.

"번역을 완벽하게 못하면 돈 받고 바운티를 하지 말았어야지" 라고 생각 하는 분도 계실텐데, 과연 여기 비트코인토크 포럼에 번역을 정말로 잘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그리고 그 분들이 여기에 많은 ICO의 ANN 과 백서를 몇개나 번역할수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번역 바운티가 하는 일 비해서 돈을 많이 주는것도 아닙니다. 대부분 시그니쳐 캠페인 보다 조금 더 많이 주는데, 번역 하는것이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좋지않은 생각으로 번역 바운티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번역하는 분들은 프로젝트를 정말 믿고 한국어만 가능한 분들에게 알리고 하자는 생각으로 하는것같습니다. 여기 번역자들도 아마 평일에 다른 일을하고 남는 시간에 번역을 하는것같은데, 문장 어색하다고 서로 비난하는것은 문제인것같네요. 물론 외국인이 그냥 구글 번역기 돌리는것은 신고를 해야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번역이 서툴다고 scam이라고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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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6, 2017, 12:36:07 AM
#2
안녕하세요? 최근에 이 게시판 마더 보드인 한국 게시판에 글을 못지운다고 어떻게 지우나요ㅜㅜ 라는 첫 글을 남겼던 뉴비 입니다. ㅎㅎ


kodanshakang4 님께서 이 글을 남기게 된 이유가 되었던 원 글에,
제가 달았던 댓글을 한번 복붙하는 것으로 소개를..

=====

전 빗코인톡에 발을 들이게 된 경로가 좀 특이한 것 같아요.

어떤 ICO에 관심이 있어서 그 코인의 텔레 채널에서 초기부터 정말 단순 관심으로 열일 멤버로 활동하던 차에,
개발팀 멤버가 번역 좀 해줄 수 있겠느냐고 부탁하길래.. 경험이 없는데 그래도 괜찮으면 함 도와주겠다구 한게 첫 시작이었어요.

그땐 바운티가 뭔지도 몰랐고 빗코인톡이 뭔지도 몰랐고...ㅡㅡ;
걍 도와달라길래 쩝.. 그래 뭐 쫌 도와주지 했었는데, 그게 생각치도 못했던 첫 바운티 활동이 되었었네용.
어디에 뭘 올려주고 그럼 stakes를 준다는데 전 그게 뭔 소린지도 몰랐어요 ㅋㅋ

땡글이 뭔지도 모르고 이곳의 번역 바운티를 다른 어떤 커뮤니티에도 나른적이 없고... 응? 그럼 아는게 뭐가 있는거지? ㅋㅋ;
사실 하고 있는 커뮤니티 자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

=====

근데 저 댓글을 적고 여기에 글을 쓰는 와중에 문득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번역 외국인" 이야기가 나오게 된게 어쩌면 저 때문인가..? 싶은 생각이;;

위에 쓴 것처럼 첨으루 번역을 부탁 받고 시작할 때 바운티나 빗코인톡이라는거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그냥 텍스트만 번역해서 주면 되는거라구 생각을 했어요.
저한테 번역을 부탁한 개발팀 멤버도 제가 여길 아예 모르고 뉴비랭크 일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나봐요.
작업 다 해놓고서는 사진 업로드 문제 때문에 난감하던 차에 생각해낸 해결책이, 그냥 개발팀멤버가 제 결과물을 받아서 대신 올리구 전 관리만 해주기로 했었거든요.

이러다 보니 최근 제가 했던 내용들의 게시자가 그냥 쌩 외국인인 경우가 많아서.. 혹시 게시자를 보고 오해 할 수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퍼뜩!!! 방금 들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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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5, 2017, 12:04:58 PM
#1
제가 황당한 얘기를 ICO로 부터 들어서 여기에 적습니다.
다른 분들도 피해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구요.

보통 다른 사람들이 번역한 것을 보면, 조금은 해석이 애매모호한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ANN같은 경우야 쉽지만, 40-50페이지 넘는 백서를 번역해 보면, 무슨 말씀이신지 알 것입니다. 의역을 하자니, 본문의 내용 해석이 틀어지는 경우가 있고, 직역을 하자면, 우리말에 무언가 어색한 부분이 있기도 하구요.

어느 분이 마치 외국인들이 번역한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여기에서 주로 활동하는 대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 배경을 굳이 말씀드리자면, 한국에서 쭉 성장했고, 군대도 갔다오고, 미국에서 공대 대학도 나오고, 직장도 다녔습니다. 가끔씩, 조금 번역에 약간 어색한 것이 있다고, 외국인은 전혀 아니죠.

그런데, 제가 번역한 어떤 ICO로 부터 제가 BOT을 사용해서 번역한다는 황당한 얘길 들었습니다. 누군지도 모르지만, 인터넷상이라고 함부로 그렇게 얘기하는 걸 들으면 참 씁쓸합니다. 마치 바운티만 먹을라고 달려든다는 둥.. 어떤 면에서는 맞지요.  수많은 ICO가 이 곳에서 나오니까, 일 할 기회는 어쩌면 맞습니다.

장문의 백서, 그 것도 영어 특유의 긴 문장을 번역해 보신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그렇게 만만한 작업만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말도 잘해야 하지만, 영어실력도 어지간하지 않으면, 해석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참고적으로 미국 선생 영어시험을 통과 했습니다. 미국애들도 적쟎게 떨어집니다. 제가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읽어서 어느 정도 이해하는 수준이 되고, 어쩔땐 영어가 더 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에 계시면, 영어보다는 우리말에 강한 강점은 있으니까, 그게 그거라 봅니다. 가령,  또는 trading을 트레이딩이라고 할 수도 거래라고 할 수도 있죠. 트레이딩이라고 썼다고 외국인이 번역했다고 보면 그 건 좀 아닌거죠.

그래서 제안하는 것이 확실한 한국인 번역자들끼리 이 곳에서 명시해서, 다른 ICO가 봤을 때, 적확한 사람들임을 나타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왜인지 모르지만, 외국애들이 google translator쓰는지 의심하고, 저같이 황당하게 당하는 경우도 차후에 종종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알기로는
SolidLiquid님, gjtnwls1님, szon0111님 같은 경우 활동적이고, 한국분들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다른 새로 가입하는 분들도 같이 참여해서, 본인이 확실히 한국인임을 나타내면, ICO들에게 저같은 황당한 얘기를 듣는 악의에서 피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일종의 "한국인 번역자 모임" 이렇게 그룹을 형성할 필요가 있는 것도 같습니다. 이렇게 소그룹을 형성한다는 것이 어쩌면, 우스운 일인 것도 같은데, 이 bitcointalk에서의 흐름이 또 그렇게 가는 것 같습니다. 바운티 매니저들도 credetial있는 번역자와 일하려는 조짐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입니다.

ICO가 지금도 쏟아지고, 앞으로는 쏟아져서 일은 많습니다. 모든 것을 다 할 필요도 없고, 자기가 주어진 것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는데, 말도 않되는 비방으로 부터 보호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의견을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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