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가 독일 프랑크프루트 경영대학 블록체인센터(FSB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FSBC 센터장인 필립 샌드너 박사는 글로스퍼의 자체 암호화폐 하이콘(HYCON)을 개발하고 있는 하이콘팀에 고문으로 합류했다.
프랑크프루트 경영대학은 독일 유수의 경영대학으로 손꼽히며 2017년 파이낸셜타임즈(FT)가 선정한 세계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35위를 기록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학이다.
또한 2017년 대학평가기관 QS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EMBA 순위에서 독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와 유럽에서 잘 알려져 있고 존경 받는 프랑크프루트 경영대학이 블록체인 산업 진흥과 연구,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FSBC의 주력 분야에는 블록체인 연구와 교육, 커뮤니티 조성, 최신 업계 동향 탐구가 포함된다.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는 “샌드너 박사와 FSBC의 지도하에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산업의 진흥과 연구개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스퍼 하이콘팀의 제이슨 프렌치 이사는 “FSBC와의 파트너십이 블록체인 이론 발전에 힘을 실어줄 것이고, 합의 유지를 위해 스펙터(SPECTRE)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하이콘의 자체 DAG 기반 블록체인과 같이 새롭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구조에 대한 연구를 증진시킬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기술이 특히 공공 및 민간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감 강화를 포함해서 사회 전반에 가져올 장기적 영향에 대한 비전과 믿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