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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화폐란? 기본 개념잡기! (Read 97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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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1, 2019, 02:11:31 AM
#1
1. 화폐의 개념

근본적으로 달러, 원, 금 등의 화폐의 개념부터 적어볼게요

화폐는 여러 재화를 매매하는데 사용되는 지불 수단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 화폐는 현금만을 연상하는데 이 뿐만이 아닌 주식, 국공채, 회사채 등도 화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통틀어서 금융자산이라고 하고 이 금융자산은 토지, 건물, 기계 등과 같은 실물자산에 대응되는 개념이에요

일단 화폐라는 것은 특별한 형태가 없더라도 국가의 법률에 의해서 인정을 받고 지불 수단이 된다면 화폐라고 할 수 있겠고 이 화폐가 시중에 유통되는 것이 통화라고 할 수 있겠죠



2. 화폐의 발전

애초의 화폐의 진화과정을 돌이켜보자면
물물교환으로부터 발전되어 왔죠
하지만 욕구의 쌍방일치의 충족이 어렵다는 사실에 기인해서 물건과 물건을 직접교환하지 않고 화폐를 사용해서 거래를 하는 화폐교환경제로 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 + 내구성, 이동성, 희소성인 가치로 금속화폐가 등장했죠
금속화폐가 오랜기간 대세를 차지했는데, 위에 얘기한 내구성, 이동성, 희소성이 다른 것들보다 효율적이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금속 화폐도 일일히 무게를 달아서 교환하기엔 제한이 있었고 보관이나 훼손 그리고 순도의 문제도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조화폐가 발생했죠
다시 말해서 국가가 화폐주조권을 갖고 발행하는 신용화폐가 발행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용화폐는 국가나 화폐를 발행하는 중앙기관이 화폐의 가치를 보장할 것이라는 신뢰에 기반하고 있고, 이로 인해 화폐의 조건으로서 인정되어 사용되었어요

이후 주조화폐에도 제조원가를 낮추려는 문제로 태환지폐(예금증서)를 민간은행에서 생기기 시작했고 민간은행 설립이 붐이 되고 태환지폐가 붐이되자 영국에서는 현대적인 모습의 중앙은행을 만들었고 이게 근간이 되어 요즘 대부분의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앙은행의 제도가 되었어요

이후 환율변동과 국제수지의 조정의 문제와 1차대전 이후 경제대공황의 여파로 결국 미국의 중심으로 한 금본위제가 형성되었어요
조금 쉽게 얘기하자면 미국의 달러화만 금과 일정한 교환비율을 유지해서 금본위제를 이어가고, 타국은 달러와의 기준 환율을 설정 및 유지하여 환율을 안정시키는 고정 환율제도를 운영한거죠

이후 우리가 흔히 쓰는 화폐로 달러가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3. 현재 화폐의 문제점!

사실 화폐에 대한 문제점을 쓰기 이전에

최근에도 달러로 인한 문제, 예상보다 너무 많은 발행을 했다고 추측하는 위안화 등 앞으로의 현재 사용하는 화폐에 대한 문제점과 지적 등은 점점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이전 글인 자본주의란? 이란 글을 확인 바랍니다.


4.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은 2008년 금융위기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당시 복잡한 파생상품과 무분별한 A등급의 신용 승인,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붕괴로 인해 기존 은행 및 화폐 시스템은 한계에 부딪혔고
중앙은행은 양적완화를 선택했지만 결국 돈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기존 변동 환율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와 가상화폐가 등장했습니다.

기존 금융 시스템은 신용이 있는 특정된 사람만이 원장(얼마를 가지고 있다, 거래가 어떻게 되었다 등 기록)에 접근이 가능했지만
암호화폐는 누구나 이 원장에 접근 및 내용을 볼 수 있고, 암호화 하므로 수정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원장을 한 블럭당 모든 사용자에게 공유하였고 이를 동시에 모든 사용자를 해킹하지 않으면, 해킹이 불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하였기에 블록체인, 가장 안전한 보안적인 기술로 누구나 원장을 공유할 수 있는 암호화폐가 되었죠.

5. 블록체인이란?

블록과 블록사이에 각 체인이 연결되어 있는 모양새라고 하여 블록체인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한 블록에는 새롭게 발행된 코인, 거래내역 등 모든 정보가 저장되어 있으며, 이렇게 블록 데이터가 분산화되어 저장되어 있는 기술을 블록체인이라 합니다.
이러한 블록을 생성 및 연결하는 과정은 마이닝(채굴 또는 mining)이라 부릅니다.

블록체인에 저장된 모든 정보는 지갑 보유자들(노드)이 모두 동일하게 보유하며
모든 정보가 분산화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보안성을 가집니다.



현재 세계 주요 국가는 암호화폐에 관련 법제화 또는 규제를 위해 많은 노력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암호화폐가 주가 되기위해선 기존 시스템을 다 변경해야 하는 점과
이미 신용카드와 이미 사용하는 금융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있고, 많은 기득권세력이 이를 잃게되면 많은 것을 잃는 상황이기에,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필자는 이란투석, 이란격석이라 생각합니다.
큰 파도를 막아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며, 기존 시스템과 병행이 되더라도 암호화폐의 일상생활에서의 쓰임은
반드시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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