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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테슬라 주가가 비트코인 시세와 엮이게 되었다고 걱정했다 (Read 78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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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가상자산 비트코인 시세 폭락과 더불어 10% 이상 추락하며 업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비트코인 관련 발언 때문에 테슬라 주가가 비트코인 시세와 엮이게 되었다고 걱정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23일 오전 (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장중 13% 하락한 주당 619달러까지 떨어졌다.

올해 적극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보였던 머스크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15억달러(약 1조668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으며 비트코인 시세는 폭등세를 보였다. 시세는 지난 17일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넘겼고 머스크 본인도 20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시세가 다소 높다고 인정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점차 하락세를 보이더니 지난 22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비트코인을 “투기자산”이라고 단언하자 곤두박질쳤다. 이미 시세는 4만7000달러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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