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자이프’, 670억 원 상당의 해킹 발생19일(현지시간) 복수의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커들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자이프’ 고객의 핫월렛과 일부 콜드월렛에서 45억 엔, 거래소에서 22억 엔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
자이프의 운영사인 테크뷰로는 지난 17일 서버 에러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18일 해당 에러가 해킹 때문이란 것을 인지한 테크뷰로는 해킹 사고를 일본 규제당국인 금융감독청(FSA)에 보고 했다. 해커는 5,966BTC와 함께 BCH 및 MONA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CH와 MONA의 해킹 수량은 조사 중에 있다.
테크뷰로는 해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피스코디지털에셋그룹과 협력할 예정이다. 피스코가 고객 자산을 보전해주는 대신 피스코는 테크뷰로의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동시에 테크뷰로의 절반 이상의 임원진과 감사는 책임을 물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피스코는 주식, 외환, 채권, 상품 등 다양한 투자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이프는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95위의 중·소형 암호화폐 거래소다. 20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자이프의 일일 거래량은 254만달러(28억 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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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W마이너스 대표, 사기 혐의로 결국 징역형 선고받아암호화폐 투자 사기로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조쉬 가르자(Josh Garza)가 21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가르자는 이제는 사라져버린 암호화폐 채굴 회사 ‘GAW 마이너스(GAW Miners)’을 운영하며 각종 사기 행각을 벌여온 인물이다.
지난 13일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포드 연방법원은 가르자에게 21개월의 징역형과 함께 6개월의 가택 연금, 3년의 감독 조건부 가석방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이 각종 피해 사실을 성명서 형식으로 낭독하기도 했다. 그리고 판결 전, 가르자는 법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뉘우친다고 진술했다.
이번 판결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수년간 이어진 신용 사기 소송이 일단락됐다. GAW의 주요 혐의는 회사가 암호화폐 채굴에 필요한 연산 능력을 실제로 보유한 것보다 부풀려 고객에게 팔았고 이를 홍보해 투자자들의 돈을 가로챈 것이다. 있지도 않은 물건을 사기를 쳐서 팔아 회사 가치를 높인 뒤 투자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밖에 가르자는 페이코인(paycoin)이라는 암호화폐를 발행해 상당한 부당 이득을 취하기도 했다. 페이코인 관련 소송은 미국 법무부가 특히 주목한 사건이었다.
이번 판결로 암호화폐 업계를 관리, 감독해온 미국 정부의 노력이 어느 정도 보상을 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판결을 지난 1년 반 동안 각종 신용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들에 대해 형을 집행하고 계속 소송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GAW 측에 처음 사기 혐의가 제기됐을 때는 가르자를 포함해 주변 지지자들까지 누구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 측의 기소로 소송이 이어지면서 2015년 회사는 결국 문을 닫았고 모든 혐의는 수사와 소송 과정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회사가 문을 닫는 과정에서는 각종 기밀이 담긴 이메일이 유출되기도 했다. 여기에는 페이코인에 대한 폭로와 함께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GAW는 페이코인의 개당 하한가를 20달러로 내걸고 투자자를 모집했지만, 프로젝트는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후 GAW를 기소하는 과정에서 법무부는 페이코인을, 증권거래위원회는 해쉬랫(hashlet)을 주요기소 사유로 꼽았다. 해쉬랫은 GAW가 투자자를 모집하며 내건 ‘가상 채굴 서비스’였지만, 증권거래위원회는 해쉬랫이 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작년 7월 진행된 페이코인 관련 재판에서 가르자는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해쉬랫과 관련된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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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W마이너스 대표, 사기 혐의로 결국 징역형 선고받아==================================================================================================================
CME그룹 대표 "비트코인(BTC) 선물, 암호화폐 약세장 원인 아니야"비트코인 선물(bitcoin futures) 도입이 암호화폐 약세장의 원인이라는 지적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 대표가 반박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CME그룹 주식상품 및 대체투자상품(Equity Index and Alternative Investment Products) 글로벌 대표인 팀 맥코트(Tim McCourt)는 코인데스크의 '컨센서스 싱가포르 2018(Consensus Singapore 2018)' 행사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품의 도입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장을 야기했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선물 상품은 규제된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거래하고자 하는 시장 참가자들의 요구에 대응해 출시했다"면서 “비트코인 선물은 전체 암호화폐시장에서 아주 작은 부분(small part)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다만 맥코트는 “비트코인 선물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시장의 거래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fascinating)”며 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의 40% 정도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21%는 아시아시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정규시장이 개장하기 전 (아시아에서) 거래되는 것들이 미국 비트코인 선물에 매우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http://coinreaders.com/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