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거래소 등 29개 가상자산사업자 FIU 심사 통과

4대 가상화폐 거래소 등 29개 가상자산사업자가 금융당국의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 FIU는 지난 9월까지 신고 접수한 42개 가상자산사업자 가운데, 24개 거래소와 5개 보관업자 등 모두 29개 사업자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5개사는 유보·8개사는 신고를 철회했습니다.

심사를 통과한 24개 거래업자 가운데 원화 거래가 가능한 가상화폐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곳이며 코인간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는 고팍스, 지닥 등 20곳입니다.

이번 심사는 금감원의 1차 심사 결과를 토대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신고심사위원회가 9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준비 등이 미흡해 심사가 유보된 5개 업체는 한 달간 보완 기간을 준 뒤 재심사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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