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가능성있어 보이는 프로젝트를 번역하려고 하는데, 저역시 황당한 건을 당하기도 했구요. (중간에 SEC에 의해 클로즈 되는 경우)
이 곳의 ICO 소개는 번역을 하는 것이지, 번역자가 ICO의 내용 실제 내용까지, 분석할 능력도 필요도 없는 거 같은데요. 번역자가 실패할 ICO를 번역하면, 바운티를 받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곳에서 ANN의 번역은 ICO 에서 바운티를 줘서, ANN의 번역을 올리는 것이지, 그 것을 한국으로 다시 카피해서 이게 좋은 것이다. 아니다를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번역을 읽어 보고, 평가는 읽는 이가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마치 번역된 ICO가 굉장히 값진 것이라고, 얘기하는 번역자는 많지 않을 거 같습니다. ANN의 번역 후에, 시기적인 ICO단계에 맞는 세일을 광고하는 것이지요. 대부분은 "홍보" 그 자체가 맞다고 봅니다. 무분별하게 퍼나르고, 좋은지 안좋은지 판단도 안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돈이 아깝지 않다면). 최소한 백서를 읽지 않고 투자하는 건 문제가 있죠.
그렇지요. kodanshakang4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번역하더라도 번역자가 그 영화나 드라마가 무조건 재밌다고 보장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판단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사람이 하는 것이지요. 또는 그 영화나 드라마에 투자하는 사람이 투자 판단을 하게되겠지요.
번역자는 어디까지나 메신저입니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주는 사람이지 투자자문을 해주는 사람이아닙니다.
그 프로젝트가 망할 프로젝트라거나 스캠 프로젝트라면 번역자도 몫을 못 받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글쎄요 바운티로 스팸성 게시글을 타 커뮤니티 사이트로 옮겨가는 몰지각한 행위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번역자는 번역하는 사람일 뿐, 타 커뮤니티에 스팸성 게시글을 올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혹은 스팸성 게시글이 번역을 진행하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늘어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접근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감합니다. 게다가,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의 자료를 번역해서, 비교를 해 볼 자료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백서를 번역하기 전까지 이 기술이 정말 될 만한 것인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어려운 것 같네요. 당연히 모든 ICO가 똑같지도 않고, 다 성공할 수도 없지만, 번지르한 ICO가 성공하는 것도 아닌거 같기도 하구요.
번역자는 ICO의 편에서, 홍보물을 가능한한 전달함으로써, 다 수의 영어가 불편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고, 그 평가는 다른 곳에서 리뷰를 통해서 검증을 해야 하지, 어떤 것은 번역하고 어떤 것은 안하고 그렇게 자료를 필터하면, 그 만큼 정보 제공력이 타 민족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죠.
이미 한국인을 비롯 아시안계는 나름대로의 2 차 3 차의 게시판을 운영하는데, 좋은 점은 리뷰를 통해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선정하는 선기능이 있지만, 문제는 직접 개발자와 얘기를 해보고 ICO에 대한 관심있는 잠재 투자자들의 심중을 직접알 수 있는 기회나, 그들의 비즈니스를 다루는 방식이나, ICO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서양계 민족들 보다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 것은 주류 개발자들과 스스로 멀어지는 것인데, 그 만큼 판단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거죠.
거기에다가 번역물도 검열 아닌, 검열을 하면, 객관적인 정보력에서 매우 떨어지고, 독립적 사고가 어렵고 항상 이미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흐름을 쫓아가는 것이라 봅니다.
다시 덧붙이면, 번역자는 ICO의 편에서 바운티를 받고, 그 들의 홍보물을 번역함으로써, 리뷰를 할 자료를 제공하는 것 자체로 정당하다고 봅니다. 가능하면, 지금 나오고 있는 모든 ICO는 아니어도, 최대한 많은 것을 번역한다면, 영어권 주류에 뒤지는 것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드는데요.
또 한가지는 ICO의 홍보가 제대로 작용해서, 반응이 많은 것 자체가 성공의 한 구성요소로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ICO는 집행부도 좀 신빙성이 떨어져 보이는데(제 생각에), 적극적인 홍보와 사용자 관계 (UX)에 적극적이어서 생각보다 좋은 호응이 오고, 그게 또 ICO의 성공과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투자하는 사람은 기술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단기든 장기든 투자의 가치가 있어서 하는 것인데, 무엇이 대단한지 아닌지를 파악하는 것은 내일 비트코인 시가가 오를지 안오를지를 예측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자료는 최대한 많이 가용되는게 좋고, 그 자료를 평가하는 것은 다른 투자관심 분야의 리뷰 게시판에서 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