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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더루프의 ICON 프로젝트 밋업이 디캠프에서 있었습니다 (Read 399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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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는 융복합이라는 말이 정말 많이 쓰이지요.

좋게 말하면 융복합, 저렴한 말로는 짬뽕.

글쎄요. 모든 걸 한 데 넣고 끓인 잡탕이 되진 않았으면합니다.

모든 재료를 한 데 넣고 끓인 스튜보다는 정말 잘 만들어진 메인 디쉬 하나가 더 낫지 않은가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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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된 설명은 이곳:  https://steemit.com/kr-coin/@bogarti/icon


더루프의 ICON 프로젝트 밋업이 디캠프에서 있었습니다


9월 8일 금요일 더루프 ( https://www.theloop.co.kr/ ) 의 ICON 프로젝트 1차 밋업이 디캠프에서 있었습니다
(2차는 월요일 11일 위워크에서 있을 예정)


ICON 프로젝트의 ICO를 앞두고 열린 밋업입니다.


발표 서두에 블록체인은 3번째 플랫폼이라고 운을 떼고 시작하였습니다
철도가 놓이면서 생긴 플랫폼이 첫 플랫폼이고 그후 오랜시간이 흐른뒤 생긴 인터넷 플랫폼
그리고 블록체인이 3번째 큰 플랫폼이라는것 입니다

예전 더루프 발표자료: https://loopchain.files.wordpress.com/2017/08/loop-one_intro.pdf


루프체인은 모든산업에 블록체인적용이 가능하도록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대학에 특화된 코인,보험,병원 등 주로 국내 프라이빗 블록체인 사업을 하고있습니다.


개념발표이후 기술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기술부문 발표의 주제는 크게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합의 알고리즘,멀티채널 이었습니다.


Score라는 자체개발한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이며 dapp에 대한 앱스토어 같은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이더리움은 Dapp이 트랜잭션에 다 포함되지만 자신들은 이렇게 플랫폼에서 필요할때 사용하는것이기때문에
트랜잭션 코스트가 부담이 덜하고 빠르다라는것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 아님 말고요


합의 알고리즘은 LFT라는 알고리즘을 사용하는데요
PBFT 예전 통신에서 사용하던 합의 알고리즘을 계승 발전시킨것입니다.

네오가 채택한 합의체계 DBFT(Delegated Byzantine Fault Tolerant)와도 닮아있고

특히 코스모스의 텐더민트 알고리즘인 PBFT에 비해 3단계에서 자신들의 LFT는 2단계로 줄여 합의과정이 빠르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합의 알고리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분은 밑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타사의 알고리즘인 코스모스의 텐더민트 알고리즘 설명
https://blog.theloop.co.kr/2017/06/21/bft-%EA%B8%B0%EB%B0%98-%ED%95%A9%EC%9D%98-%EC%95%8C%EA%B3%A0%EB%A6%AC%EC%A6%98/

그리고 본인들의 합의 알고리즘 LFT설명
https://blog.theloop.co.kr/2017/07/04/lft-loopchain-consensus-algorithm/


LFT 백서입니다
https://loopchain.files.wordpress.com/2017/07/lft-e18487e185a2e186a8e18489e185a5.pdf



멀티채널은 Nexus 채널이라 불리우고 연결된 블록체인 각각의 Light Client들로 구성된 Multi-channel입니다

사업별로 라이센스가 다른 금융권을 염두해둔것이며 필요에 맞게 체인을 구성합니다

새로운 채널마다 네트워크,노드구성을 새로하는것은 비효율적이고 그 때문에 루프체인의 멀티채널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밖에 폴카닥,코스모스처럼 블록체인들을 연결하는 인터블록체인 즉 허브역활도 한다고 합니다

블록체인의 공인인증서 대체에 대해서는 인증만을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하는것은 비효율적이라고 했고
청산,예탁,거래 등에 모든 프로세스에 블록체인이 적용되기를 원하였습니다.

또한 DEX 탈중앙화 거래소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뭐 안하는게 없군요)
리저브시스템 베이스이고 Bancor의 개념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특이한건 시세가 호가에 의해 정해지지않고 볼륨에 의해 정해지는 알고리즘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더북에 관련된 언급은 없었나 봅니다)

볼륨관련 공식 (ICX가 ICON 코인명입니다)
Reserve Balance = ReserveRate * ICX Volume * ICX Price
ICX Price = Reserve Balance / (Reserve Rate * ICX Volume)


프리세일 일정은 9월 18일부터 시작합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0BwhVZw5v5K-kWmFJZ1JTcHBHaTQ/view

조달 목표액은 우리돈 370억원이고 이더리움 ERC20 기반입니다.


ICO는 이곳에서 진행되며  
https://icon.foundation/kr/


ICON Project 영상 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SbayxOHAlVU

그리고 백서입니다
http://docs.icon.foundation/ICON-Whitepaper-KO-Draft.pdf

백서내용중 EOS에 대한 평가가 눈에 띕니다

"EOS는 합의 알고리즘 외에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고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도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머신 기반으로서 실제 대용량 거래에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증이 필요하다.
따라서 실제 환경에서 EOS를 적용하기 까지는 앞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하군요 ^^;;

소스 올려져 있는 깃허브 주소입니다  https://github.com/theloopkr/loopchain

어드바이저중에서는 2명의 네임드가 있습니다 블록체인혁명의 저자인 돈 탭스콧이 있고요

또 Crowdfund Capital Advisors 설립자인 Jason Best가 있습니다 그의 테드강연: https://www.youtube.com/watch?v=uI_5a7jG7Ss




암튼 이번 밋업은 나중에 다른 블록체인 관련사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밋업이었던것 같습니다

우려스러운점은 최근의 ICO하는 서비스들의 특징은 화폐,송금,DEX,플랫폼,비영리,미디어 등 그중에 한분야에만 특화된 서비스가 많은데요
ICON처럼 블록체인을 적용할수 있는것은 다 하겠다라는 컨셉이 과연 가능할까 싶었습니다.
아무튼 좋은결과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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