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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중국정부, 거래소 자율규제에도 여전히 강경책 고수<news-btc.com> (Read 649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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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5개 거래소가 함께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자율 규제안을 발표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중국의 4대은행 중 한곳인 농업은행{农业银行, Agricultural Bank of China (ABC)}이 자행 계좌를 통한 비트코인 거래 금지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의 내용은 이전에 있었던 은행들의 성명서와 크게 다름이 없었다.

농업은행이 비트코인 거래 금지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중국에서는 4대은행 중 공상은행{工商银行,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 (ICBC)}을 제외한 총 3개은행이 비트코인 관련 계좌의 사용을 금지하게 되었다. 현재, ICBC에서는 비트코인에 관련된 성명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멀지 않아 ICBC에서도 다른 은행들과 같은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5월 6일, 중국의 거래소들이 자율적인 규제를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힘으로써, 중국당국의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인지가 주목되었지만, 현재로서는 중국당국의 비트코인 정책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처음에만 해도 비트코인의 빼놓을 수 없는 시장 중 한곳이었지만, 최근 계속되는 중국당국의 강경규제에 현재는 세계적인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야기시키는 곳으로 변모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이미 타오바오와 알리바바가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를 중단한 상태이며, 비트코인 관련사업의 자금줄을 끊기 위해 대형은행들이 연이어 비트코인 관련 계좌의 사용을 중단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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