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 조폐국장인 Edumund C. Moy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상화폐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밝혔다. 모이의 발언은 최근 스위스 대형은행 Credit Suisse가 고객들의 탈세행위를 도왔다는 죄를 인정하고 26억달러의 벌금형을 합의한 사건에 대한 회답이었다. 이런 모이의 발언은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러한 소식이 이목을 끌자, 모이는 최근 금융체계가 맞닥뜨린 문제들을 가상화폐로써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Credit Suisse의 CEO는 26억달러의 벌금이 큰 타격은 아니라며 지금은 은행이 경쟁을 할 시기라며, 가상화폐를 받아들일 시기라고 말했다.
모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5월 2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이 어떻게 결제시스템에서 혁명을 이끌 것인가”라는 내용의 포스팅을 게재했다. 모이는 “비트코인과 이를 뒷받침하는 이념들은 전통적인 화폐에 대한 개념을 혼란시킬 것이다. 그리고 종국에는 이보다 더 좋은 화폐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모이는 게시글에서 비트코인의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는 한편, 이 기술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끼칠 영향에 대해 아주 대단히 낙관적인 자세를 취했다.
주목할 점은, 모이는 가상화폐가 법정통화와 관련된 폐단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여긴다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정부의 통화독점을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은 정부의 독점화폐와 달리 비트코인은 무너질 위험성이 적다”며 가까운 예로 그리스를 들었다.
모이는 “당신은 스스로 당신의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 조폐공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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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미국 전 조폐국장, “비트코인, 법정통화의 결점 보완가능”.<news-btc.com> (Read 774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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